김연경(35)이 흥국생명과 동행을 계속한다.

흥국생명은 16일 김연경과 계약기간 1년 총 (연봉 4억7500만원)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.

계약기간을 1년으로만 둔 건 은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. 김연경은 2022~2023시즌 중에도 은퇴를 고민하다 현역 연장으로 마음을 돌렸다.

'아름다운 마무리'를 꿈꾸는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품고 은퇴하는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.

시작도, 끝도 흥국생명과 함께하게 됐다.